어머니하나님의 존재를 아브라함 가정의 역사에서 발견하다

2020. 11. 29. 18:50[성경연구]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목처럼 어머니 하나님의 존재를 아브라함 가정의 이야기를 통해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여러분은 성경 속 인물 아브라함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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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독자 이삭도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기를 마다하지 않은 절대적인 믿음의 소유자'라는 말이 절로 떠오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해 지시하신 땅으로 간 사건도 기억이 나고요! 그 외에도 많은 아브라함의 행적들이 오늘날 많은 사람들의 믿음의 본이 되고 있는데요.

이처럼 대단한 믿음의 소유자인 아브라함이 바로 '아버지 하나님'을 표상하는 인물이라는 것, 아시나요?
지금부터 아브라함 가정의 이야기에 숨어있는 성경의 비밀, 어머니 하나님의 존재를 트위티와 함께 살펴보시죠!

하나님을 표상하는 아브라함

눅 16:19~24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그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사로는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갔다고 했습니다. 원래 천국에 가면 하나님의 품에 들어가는 것으로 다들 생각을 하고 계실 텐데요. 왜 여기서는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갔다고 했을까요?

그리고 하늘에서 아버지라고 불릴 수 있는 분은 바로 아버지 하나님뿐입니다. 그런데 왜 여기서는 '아버지 아브라함이여'라고 하며 아브라함을 아버지라고 부르고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아브라함이 아버지 하나님을 표상하는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아브라함은 우리들에게 믿음의 본이 될 뿐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을 표상하는 역할도 하고 있는 것이죠.

이렇게 하나님을 표상하는 아브라함은 그 후사 또한 하나님의 후사를 표상하고 있습니다. 즉 어떻게 아브라함의 후사가 될 수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후사가 되는 방법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의 후사는 어떤 자가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바로 아브라함 가정의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아브라함 후사의 세 후보

아브라함 가정에는 아브라함의 후사가 될 후보자 세 명이 있었습니다. 먼저는 종이었던 엘리에셀, 아브라함과 하갈 사이에 난 이스마엘, 그리고 아브라함과 사라 사이에 난 이삭인데요. 먼저 첫 번째 후보자 엘리에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①엘리에셀

아브라함은 당시 자식이 없어 종이었던 엘리에셀을 자신의 후사로 삼으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셨을까요?

 

창 15:2~4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하나님께서는 엘리에셀은 아브라함의 후사가 될 수 없다고 말씀하시고 아브라함의 후사가 될 수 있는 첫 번째 조건을 알려주셨는데요. 그것은 바로

 

1. 아브라함의 몸에서 난 자

 

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아버지도 어머니도 종이었던 엘리에셀은 아브라함의 후사가 끝내 되지 못했습니다.

②이스마엘

그러자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자신의 몸에서 난 이스마엘을 후사로 삼으려고 했습니다.

 

창 16:15~16 "하갈이 아브람의 아들을 낳으매 아브람이 하갈이 낳은 그 아들을 이름하여 이스마엘이라 하였더라 하갈이 아브람에게 이스마엘을 낳았을 때에 아브람이 팔십육 세였더라"

 

하갈은 아브라함의 아내인 사라의 여종이었습니다. 따라서 이스마엘은 아브라함과 하갈 사이에 태어난 아들로, 아브라함의 몸에서 나야 한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부합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마엘도 아브라함의 후사가 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창 17:18~19 "아브라함이 이에 하나님께 아뢰되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

 

하나님께서는 이어서 아브라함의 후사가 될 자의 조건을 하나 더 말씀하셨는데요. 그 두 번째 조건은

 

2. 사라의 몸에서 난 자

 

이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아브라함의 몸에서 났지만 사라의 아들이 아니었던 이스마엘도 아브라함의 후사가 되지 못했답니다.

③이삭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사라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날 것이라 말씀하시고 그 이름을 이삭이라 지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창 17:19 "네 아내 사라가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


결국 이 말씀대로 태어난 이삭은 최종적으로 아브라함의 후사가 되었습니다.

 

이삭이 후사가 된 이유

아브라함의 후사가 다름 아닌 이삭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브라함 시대에는 장자상속제도가 있어 원래 그 제도대로라면 아브라함의 장자인 이스마엘이 후사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삭을 아브라함의 후사로 결정해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이삭이 최종적으로 아브라함의 후사가 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어머니 사라의 존재였습니다. 엘리에셀도 이스마엘도 어머니가 사라가 아니었지만 유일하게 이삭만이 사라의 몸에서 태어났습니다. 따라서 이삭은 다름 아닌 어머니가 자유자인 사라였기 때문에 아브라함의 후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이죠!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 자가 하나님의 후사

서두에서 살펴보았듯 아브라함의 후사는 하나님의 후사를 표상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러한 아브라함 가정의 역사는 누가 하나님의 후사가 될 수 있는지, 누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지 알려주는 예언이랍니다.

 

최종적으로 자유자인 사라와 아브라함에게서 태어난 이삭이 아브라함의 후사가 될 수 있었던 것처럼 마찬가지로 어머니 하나님과 아버지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이 하나님의 후사가 될 수 있다고 예언하고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에게 그러한 영의 어머니가 계실까요?

 

갈 4:26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여기서 우리는 구원받을 하나님의 백성을 표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는 하늘을 의미하고 있죠. 따라서 구원받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하늘 어머니가 계십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하늘 어머니의 자녀가 되어야 하나님의 후사가 될 수 있답니다. 

 

갈 4:28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우리를 이삭과 같은 자녀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이삭이 어머니로 말미암아 유업을 물려받았듯 우리도 하늘 어머니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유업을 받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아버지 하나님 한분만 믿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하지만 성경에서는 어머니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최종적으로 하나님의 후사가 될 수 있다고 알려주고 있어요.

그 성경에서 증거 하는 어머니 하나님과 그 진리는 유일하게 하나님의 교회에서만이 믿고, 알려주고 있답니다. 그러니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어머니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천국 유업을 다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